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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케이스티파이 매장, 할인코드 - 개인화 퍼스널 브랜딩 사례

by 캐로토리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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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브랜드가 대중을 매혹하는 시대가 기울고 있다. 아직도 유명 브랜드에 선망의 눈길을 보내지만,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남들을 따라 하는 모방에서 벗어나 나만의 색깔, 나를 표현하는 무언가를 원한다. 소비에서의 개인화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 케이스티파이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아울러 케이스티파이 매장과 할인코드를 알아보자.

 

 

케이스티파이
케이스티파이의 나만의 케이스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하면 크고 유명한 대형 생산 브랜드 대비 1인 기업,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처럼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소비에서도 이를 대입하여, 대중적이고 일방적으로 소비되는 대형 브랜드 대비 고객 개인의 가치와 의도를 제품에 브랜드화한 것을 소비에서의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응용할 수 있겠다. 케이스티파이를 중심으로 소비에서의 퍼스털 브랜딩을 살펴보자.

 

 

 

 

>>케이스티파이

히스토리

케이스티파이(CSETiFy)는 2011년 10월 1일 홍콩에서 시작됐다. 설립자는 웨슬리 응(Wesley Ng)과 로날드 영(Ronald Yeung)으로 고객이 자신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가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휴대폰 기기 자체가 다양성을 가지는 것은 한계가 있고, 고객이 휴대폰 케이스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었다.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홍콩(9), 중국(2), 호주(1), 일본(5), 한국(5), 대만(1), 태국(1), 미국(1)에 25곳의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운영한다. 연평균 7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1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2025년 3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NS 기반의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월등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되는 테크 계열 액세서리라고 보면 된다.

 

케이스티파이 할인코드

케이스티파이는 몇몇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며 해외직구 방식으로 배송을 받는다. 회원가입 > 로그인 > 제품선택 >  장바구니 > 케이스티파이 할인코드 적용 > 주소와 개인통관고유번호(PCCC) 입력 > 결제의 절차를 거치면 직구가 가능하다. 

케이스티파이 할인코드

FIRST10 : 1개 구매하면 10% 할인코드 발급

TECHIT20 : 2개 구매하면 20% 할인코드 발급

ZIZONE : 지존 콜라보 15% 할인코드 발급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

 

Show Your Colors | CASETiFY

CASETiFY - 아이폰 14/ 아이폰 14 플러스/ 아이폰 14 프로/ 아이폰 14 프로 맥스 & 각종 테크 액세서리를 위해 뛰어난 보호력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갖췄습니다.

www.casetify.com

 

케이스티파이 매장

우리나라 케이스티파이 매장

강남점(가로수길)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45번지

영업 시간 : 월~일 오전 11 ~ 오후 9시

연락처 : 070-4194-0812

 

여의도점(더현대 서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영업 시간 : 월~목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금~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휴무일 :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따름

연락처 : 02-3277-8431

 

잠실점(롯데월드몰)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영업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연중 무휴)

연락처 : 02-3213-4714

 

분당 판교점(현대 백화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길 20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영업 시간 : 월~목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금~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휴무일 :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따름

연락처 : 031-5170-2453

 

부산 센텀시티점(신세계 백화점)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업 시간 : 월~목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금~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휴무일 :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따름

연락처 : 051-745-2618

 

 

 

 

홍콩 케이스티파이 매장

최초의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이다. 

 

CASETiFY STUDiO Landmark

The Landmark Atrium, Shop 28, B1/F, 15 Queen's Road Central, Central, HongKong

영업 시간 : 오전 11:30 ~ 오후 8시

연락처 : 3480-3191 

 

케이스티파이의 나만의 케이스

개인화 브랜딩

케이스티파이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휴대폰 케이스(CASE)를 자기화하는(Identify) 개인화 브랜딩의 현재 진행형의 사례를 보여 준다. 다양한 최첨단 소재의 개발로 수만 가지의 디자인이 가능하고, 디자인의 방향은 고객이 정한다. 고객의 인스타그램과 연동하여 고객만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만들어주거나, 쓰고 싶은 텍스트를 넣어준다.

 

유명 브랜드, 캐릭터, 연예계와의 콜라보를 통한 케이스 디자인도 계속해서 나온다. 개인화된 팬덤을 만족시켜 주는 서비스이다. 디즈니, 세일러문, 해리포터, 스타워즈, 스트리트 파이터, 원피스, 바비 등의 캐릭터, 타이트부스, 앨리스+올리비아, BLVCK Paris 등의 패션 브랜드, 트와이스 등의 케이팝 가수와의 콜라보 디자인이 있다. BTS 콜라보도 있었으나 지금은 쇼핑몰에 없다.

 

브랜딩의 변화

기존의 브랜딩은 인지도 있고 대중화된 대형 브랜드의 이미지에 나의 정체성을 맞추어가는 방식이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신발을 신고, 스타벅스에서 애플의 맥북 로고를 은근히 보여 주며, 갤럭시나 아이폰을 옆에 가지런히 놓아두는 것으로 나만의 브랜드화는 완성되어 간다. 이미 만들어진 브랜드에 나를 대입시키는 과정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이미 만들어진 브랜드보다 나만의 무언가를 찾고 싶어 하는 움직임들이 보인다. 브랜드가 새겨져 있는 것을 오히려 불편해하고 아무 이름이 없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헝겊 재료를 가지고 내가 직접 만드는 에코백이 뿌듯한 사람도 있다. 대중 속에 묻혀서 있는 것이 편하기도 하지만, 나만의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도 강해지고 있다.

 

 

 

 

>>개인화 브랜딩

네이밍

네이밍은 개인화 브랜딩의 매우 소박한 방식이다. 내가 가진 물건에 이름이나 내가 좋아하는 문구를 새기면서 의미를 부여한다. 아예 개인용 각인기를 사고 싶은 욕구도 든다. 회의나 모임에 참석했을 때 또는 예약한 식당에 내 이름표와 간단한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면 없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모임 속에서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네이밍은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튜닝

대표적으로 자동차 튜닝을 들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자동차 외관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바꿈으로써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장착하게 된다. DIY도 일종의 튜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비슷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박하지만 내 손으로 가구를 만들고 맞춤형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정해진 완제품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개조하는 튜닝은 적용 분야가 늘어날 수 있다. 수익성만 보장된다면 분야마다 튜닝 업체들이나 DIY 방식의 튜닝들이 생겨날 수 있지 않을까?

 

나만의 선택

우리는 선택권을 중요시한다. 같은 결과물이라도 내가 선택한 것과 남이 골라준 것에 대한 나의 애착을 달라진다. 우리는 선택에 있어서 민감하다. 아무리 다양한 선택지가 있더라도, 누가 나에게 선택을 강요하거나 유도하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직감적으로 알아챈다. 매장 서비스 직원이 선택을 강요하면 튕겨 나가고 싶어 진다. 케이스티파이처럼 나만의 것을 내가 선택하도록 하는 은근함을 기대한다.

 

 

 

 

AI와 개인화 마케팅

AI는 대세다.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자료화된 빅데이터를 AI가 알고리즘에 따라 매우 빠르고 그럴듯하게 만지작거릴 것이고, AI를 활용하는 사업체들은 우리에게 이것을 제시할 것이다. 사업체들은 영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AI가 제시한 것을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것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튕겨 나간다. 선택권이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AI가 나의 주인이 아니라, 하인과 충직한 매니저가 되기를 원한다. AI는 모든 분야에 적용과 응용의 과정을 거칠 것이고, 마케팅 분야에서도 핫한 주제가 될 것이다.

 

케이스티파이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화 마케팅을 살펴보았다. 우리 소비자들은 이제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를 넘어 개인화된 생산과 나만의 소비를 원한다. 너무 많은 것보다는 정성스럽게 나만을 위해 무언가를 하기 원하는 것이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와도 일면 맞닿아 있고, 본인의 삶을 정당하게 살고 싶은 인간 권리와도 통한다. 브랜딩은 끊임없이 변한다. 개인화되고 사적인 브랜딩의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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